Razer DeathAdder V3 Pro Faker Edition
이전에 쓰던 하프 에이스에서 8월 경 넘어와서 쓰다가 쓴 리뷰 글입니다.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외관
외관은 기존 데스에더 v3 pro에서 페이커 에디션이 붙으면서 대마왕 같은 그림이 코팅으로 그려져있고
오른쪽 마우스 버튼에는 페이커의 싸인이 있습니다.
그 외에 페이커의 색에 맞게 빨간색 배경으로 돼 있어 마우스 전체가 붉은 빛을 띕니다.
그 외에는 다른 마우스와 다른 점은 딱히 없지만 비대칭 마우스라 쉘이 오른손에 맞게 나와 있습니다.
큰 손에 적합한 마우스입니다.
상부 상단에 LED 등이 있으며 dpi 변경 시나 충전 시 등의 마우스 상태를 보여줍니다.
하부 중간에 dpi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충전시에는 위쪽에 유선으로 연결해서 충전합니다.
피트
하단에 있는 피트는 넓지 않고 딱 상부쪽 두개 하부쪽 하나로 마우스 면적에 비해 1/5 정도라고 볼 수 있고
피트는 회색빛을 띄는 피트입니다.
피트는 굉장히 슬라이딩해서 다른 마우스를 쓰다가 쓰게되면 피트면적이 좁고 슬라이딩해서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마우스가 가벼워지고 피트가 슬라이딩하거나 작은 경우가 많아서
패드는 밸런스와 브레이킹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마우스들 특징이지만 피트 주변에 먼지가 많이 끼네요.
동글이
사진은 기본 동글이이고 하이퍼 폴링 동글이는 일체형 느낌이라 다릅니다.
현재 데브삼은 8k까지 지원합니다만 하이퍼 폴링 동글이 필요하여 기본 동글 사용 시 1000hz까지 밖에 지원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viper v2 pro를 사용할 때 하이퍼폴링 동글이가 레이저 공식 홈페이지 독점이여서 직구해서 구매했었는데
이때는 "4000hz" 라는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거의 반값에 구매가 가능했었습니다만
Razer 공식 홈페이지 직구 시 주문 배송 조회 및 배송절차 (tistory.com)
현재는 직구할 필요없이 한국에서 레이저 스토어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바랍니다.
레이저 하이퍼폴링 동글이 연결방법 (tistory.com)
하이퍼 폴링 동글이가 있어서 기존 동글이가 없어져도 이걸로 변경하면 되는 것도 불편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보면 장점일 수 있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패키징
하단부에는 시리얼넘버 등의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내부는 마우스와 선 동글이를 제외하고 이렇습니다.
사용감
페브삼은 데브삼과 다른게 코팅이라고 하는데 코팅이 굉장이 부드러워서 손에 잡기 좋았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오히려
손에서 미끄러진다 생각하는 사람은 싫어할 수 있어보였습니다.
클릭감은 굉장히 좋았고 쉘은 비대칭 중 가장 좋은 쉘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칭을 많이 써온 터라 불안했는데 잘 맞았습니다.
손이 커야 데브삼을 쓴다고 하는데 주변에 손이 크지 않은데도 쓰는 사람도 있어서 개인적인 것 같습니다.
사실 퍼포먼스는 어떤 마우스든 다 좋다고 생각해서 크게 차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워낙 센서들이 상향 평준화 되었고 좋은 편이고 기판의 경우에도 크게 체감 느끼긴 힘들어서
솔직히 말하면 쓰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이 마우스는 그래도 마우스 중에는 현재 기준 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대칭 마우스 중에 가장
돈 안아깝게 사려면 데브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는 약 60g으로 경량 마우스의 평균? 느낌이고 오히려 더 가벼운 마우스를 쓰면 별로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ninjutso sora 마우스를 써본 결과 가벼운 마우스도 충분히 fps게임을 할 때 에임 날림도 없고
잘 썼습니다. 심지어 감도를 더 올려서 사용했었는데도 문제 없었습니다.
저는 더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해서 사실 페브삼 살 때도 고민을 조금 했었는데 역체감도 딱히 없고 적응 잘 해서
잘 사용 중입니다.
클릭압
클릭압은 적정 수준입니다.
클릭압이 세다도 약하다도 아닌 수준입니다.
클릭압이라는게 또 의미가 크게 없을 수 있는게 마우스 바깥쪽 클릭부를 누를 수록 클릭압이 낮아지고
안쪽을 누를 수록 클릭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마우스 그립이나 손 크기에 따라 클릭부를 누르는 손가락의 위치가 달라서
다들 다르게 느끼기 때문에 직접 눌러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대칭마우스로 커세어에서 M75 Air가 나왔는데 이게 클릭 레이턴시에 신경써서 그렇게 좋다하는데
대칭 모양이 별로라 끌리지는 않는데 추후에 같은 스펙에 다른 마우스가 나오면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
커세어 장비는 항상 다른 곳과 조금씩 차별화를 두는 것 같아 좋더라고요.
이상으로 부족한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