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sair M75 Air Wireless
간단한 후기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패키징 및 구성
패키징은 간단하게 왔습니다. 다만 가격에 비해 얘매한 느낌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무선 마우스가 동글이를 마우스 가까이에 둘 수 있게끔 하는 연장케이블을 주는데 이 마우스는 그게 없는 구성입니다.
그래서 본체에 동글이를 직결해야하는데 약간의 마우스끊김이 가끔 있었고 이러한 제품 구매가 필요했습니다.
5000원도 안하는 싼 가격이긴 하지만 이러한 구성이 애초에 없다는게 참 불편했습니다.
무선 마우스들은 가까울 수록 유리해서 이런걸 넣어주는데 없는건 처음 봤습니다.
혹시 구매하신다면 위쪽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가격도 웬만한 무선게이밍 마우스보다 비싼데
키보드는 참 좋았는데 마우스는 왜이렇게 구성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배짱 장사인건지 이 마우스는 주력이 아닌건지 어쨌든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구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배송은 박스안에 마우스 박스가 있는 구성입니다.
가장 하단부는 시리얼 번호등의 정보가 있습니다.
다른 마우스 패키징과 다른건 마우스를 안쪽이 매끈한 종이로 포장해놨다 뿐 다를 점은 없었습니다.
깔끔하긴 한데 너무 큰 단점 하나가 있어서 별로 와닿는게 없습니다.
구성품
1. 마우스
2. 동글이 / 동글이 연장 USB가 없음
3. 설명서
4. 워런티 가이드
5. USB to C타입 단자
6. 커세어 스티커
7. 종이
마우스에 총 3개의 보호 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옆면, 로고, 마우스 아랫면
선 정리는 쉽게끔 저게 붙어있고 끝부분이 더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오른쪽에 있는데 동글이인데 저게 끝입니다.
외관
마우스가 엄청 멋있다거나 LED가 멋지게 나온다거나 하는건 없습니다.
그냥 대칭 마우스 느낌이고 다른 쉘들과 좀 다른 차이점을 가진 대칭 쉘이였습니다.
마우스는 보시다시피 표면이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라 적당한 마찰력으로 쥘 수 있고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지슈라처럼 옆면에 글자와 로고정도로 보이고 특별한건 크게 없습니다.
하단 피트부분은 이런 식으로 생겼고 아래에 버튼 하나로 모드변경 등을 합니다.
사용감
일단 좋은건 클릭압이 매우낮고 눌리는게 즉각즉각 눌리는 느낌입니다.
이 마우스가 특히 강조하는게 클릭에 대한 레이턴시가 좋다인데 누르면 바로 눌린다는 느낌이 다른 마우스보다 빨리
눌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쉘에 대해서는 이게 대칭인데도 불구하고 비대칭처럼 느껴지는 편안한 그립감이 있어서 그립감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쉘이 이쁜 모양은 아니지만 인체공학적인 부분이 있어서 만져보면 굉장히 손에 감깁니다. 양손잡이 용이라 왼손잡이 분들도
만지면 편안하게 잡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좀 손이 큰 사람에게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무게는 60g으로 데브삼을 쓰다가 써본거라 마우스도 굉장히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마우스가 중심이 잘 잡힌 마우스일 경우에는 마우스를 움직일 때 편안한데 꽤나 편안하게 느껴졌고
덤벨도 마찬가지로 운동을 많이한다고 큰 무게를 가볍게 스윙할 수 없는 것처럼 마우스도 적응을 하더라도 무게마다의
이질감이 존재하는데 적당한 수준의 느낌을 줘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에이밍하기도 편했고 걸리적거리는 것 없이 게임하기 좋아 꽤 괜찮은 마우스라고 생각했습니다.
휠은 좀 탄탄하게 굴러가는 느낌이였고 충전시 휠에서 불빛이 올라왔고 마우스 상단 부에 조그맣게 LED 구멍이 있어
마우스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눌렀을 때 모드를 알 수 있었습니다.
동글이를 본체에 껴서 그런지 가끔 살짝 끊기는 느낌이 났는데 그거말고는 이상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연장usb를 구매해서 연결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주요 스펙
가로 x 세로 x 높이 : 65 x 128 x 41.6 (mm)
무게 : 60g
센서 CORSAIR MARKSMAN
무선 배터리 : 34시간
여기까지는 다른 마우스에 비해 솔직히 비슷하거나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센서는 상향평준화 됐고 배터리는 오히려 다른 마우스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나마 밀어줄 폴링레이트 2000HZ 역시 지슈라2에도 있고 요즘 마우스는 4000HZ까지 지원하기도 하니까요.
다만 가장 큰 장점은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클릭부 : CORSAIR QUICK STRIKE
사용해본 결과 클릭이 확실히 빠르고 클릭압이 굉장히 낮습니다. 잘못 클릭하는 경우도 없고 좋았습니다.
다만 클릭시 마우스 버튼 부의 살짝의 통울림이 느껴졌습니다.
소프트웨어
커세어의 소프트웨어는 icue입니다.
아머리 크레이트보다는 가볍지만 이것도 상당히 무거운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설정 후 삭제해야하는데 dpi 설정 전에 스펙자체를 보자면 특이하게도 마우스 폴링과
동글이 자체에서의 폴링도 존재했습니다.
동글이 폴링레이트 설정
마우스 폴링레이트 설정
폴링이 따로 지정되는걸로 보아 동글이 폴링도 따로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설정 후 장치 설정에서 프로필을 덮어씌워주면 icue가 꺼져도 유지됐습니다.
추가로 버튼 반응 최적화 사용이 있었는데 이 부분 역시 클릭 제로 딜레이에 도움을 주는 옵션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커세어가 키보드도 그렇지만 마우스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생각해서 맘에듭니다.
클릭부에 대한 변화를 준 것에 기대하며 다음 마우스는 더 기대할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살 마우스는 아니지만 다른 마우스와 비교해도 손색은 없는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