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 모드 추천 - 세이브 지워지지 않게 변경하는 모드

세이브를 지워지지 않게 하는 모드 소개 (선택사항)
언제 죽더라도, 나가더라도 세이브는 살아남는다
당신의 시간을 지켜주는 작은 선택 - No Save Delete Mod
1. 게임 속 반복의 굴레, 그 끝에 있는 좌절
게임을 하다 보면 이런 순간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몇 시간을 투자해 애써 쌓아올린 진행 상황이 어느 한순간 ‘초기화’라는 이름으로 사라지는 그 찰나의 충격이 있습니다. 레포의 경우 그런 부분이 매력일 수 있으나 오래 하다보면 이게 게임을 다시 처음부터 쌓아가야 하는 로그라이크와는 다른 약간의 피로감으로 와닿을 수 있습니다.
“이번엔 진짜 잘하고 있었는데….”, “저장만 됐으면 다시 시작 안 해도 됐을 텐데….” 하고 한숨을 쉬는 그 순간, 유저들은 종종 다시하기가 귀찮은 경우가 있어 다른게임을 하다가 다시 오는 경우 등이 많습니다.
물론 이런 초기화 구조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이자 도전 요소이기도 합니다. 리스크와 보상을 동시에 체험하게 하고, 반복되는 시도 속에서 실력을 기르게 하며, 결국 성취감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패턴 속에서 유저가 느끼는 피로도는 분명 존재합니다. 특히 게임을 자주 즐기지 못하거나, 한 번의 플레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힘든 유저라면 더 높은 레벨로 가고싶으나 자꾸 반복됨에 지칠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세이브 제거 방지 모드입니다.
2. 세이브 제거 방지 모드란?
간단히 말해, 게임 내의 자동 초기화 상황에서도 세이브 파일이 지워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이 모드는 선택적입니다. 즉, 반드시 설치하거나 사용해야 하는 필수 요소는 아니며,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더 유연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보조 도구입니다.
핵심적인 기능은 단 하나, 그리고 매우 직관적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세이브가 지워지지 않는다.”

3. 세이브가 지워지는 일반적인 상황
모드를 설치하지 않은 바닐라(기본 상태)의 게임에서는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세이브가 삭제됩니다:
1. 게임 도중 호스트가 나갔을 때
→ 멀티플레이 게임일 경우 호스트가 이탈하면 세션 자체가 종료되며 저장된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2. 모두가 파괴되어 게임이 오버됐을 때
→ 캐릭터들이 모두 사망하거나 실패 조건을 만족하면 세이브 없이 초기화됩니다.
3. 게임 강제 종료 시
→ 비정상적인 종료(예: 오류, 강제 Alt+F4 등)가 발생하면 세이브가 유실되거나 복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상황들이 세이브 유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일시적인 네트워크 오류
- 특정 버그 발생
- 유저가 게임을 잠시 껐다 켰는데 자동 삭제 조건이 활성화됨
이런 문제는 특히 진행이 길어질수록 치명적입니다.
1~2시간은 가볍게, 때로는 5시간 이상 플레이한 기록이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그 허탈함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4. 이 모드를 사용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가장 큰 변화는 ‘안정감’입니다.
이 모드를 설치하면 위에 나열된 삭제 조건에서도 세이브가 안전하게 보존됩니다.
즉,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 호스트가 나가도 세이브는 남는다.
- 죽어도, 망해도, 파일은 유지된다.
- 강제 종료를 해도 재접속 시 이어서 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플레이어는 훨씬 더 자유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예시)
- 새로운 조합을 실험해보고 싶을 때
- 모험적인 행동을 해보고 싶을 때
- 특정 보스를 반복 연습하고 싶을 때
- 시간을 쪼개서 조금씩 진행하고 싶을 때
모든 상황에서 ‘세이브가 날아갈까 봐’ 조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5. 주의사항: 완전한 자유는 책임도 따른다
하지만 이 모드에는 명확한 전제가 있습니다.
세이브가 계속 살아남기 때문에, 난이도의 개념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드코어한 게임일수록 ‘처음부터 다시’라는 압박감이 게임의 핵심 재미가 되기도 합니다. 이 모드는 그런 구조를 완전히 바꿔버립니다. 한마디로 게임의 설계 철학을 거스르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플레이 스타일이 싫은 유저라면 이 모드는 설치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이 모드는 어디까지나 ‘선택적’이며, ‘편의성’ 중심의 모드입니다.
게임의 밸런스나 경쟁성을 중시하는 유저에겐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세이브를 다시 삭제하고 싶다면?
조금 번거롭지만 언제든 아래 방법으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모드를 비활성화하거나 삭제스팀 등 런처를 통해 바닐라 상태로 실행
이렇게 하면 이전과 같이 게임 도중 사망하거나 나가면 세이브는 삭제됩니다.즉, 원한다면 언제든 ‘하드코어 모드’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셈입니다.
7월 11일 기준 모드가 업데이트 되면서, 모드가 있어도 세이브 삭제가 가능해졌습니다.
7. 기능은 딱 하나,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다른 부가 기능은 없습니다. 이 모드는 그저 세이브가 지워지지 않게 해주는 유일한 기능만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단순한 기능 하나만으로도 게임 플레이의 리듬과 방향성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잠깐 플레이하고 끄더라도, 다음번에 이어서 할 수 있다는 안정감은 특히 직장인, 학생, 육아 중인 유저에게 매우 큰 장점입니다.
8. 누가 이 모드를 사용하면 좋을까?
- 반복되는 플레이에 지친 유저
- 하루 30분씩만 플레이하는 바쁜 유저
- 여러 루트를 실험하고 싶은 유저
- 공략보다는 탐색이나 건축, 스토리에 집중하고 싶은 유저
- 게임을 천천히,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 유저
반대로, 다음과 같은 유저라면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게임의 원래 난이도와 밸런스를 중시하는 유저
- 철저한 도전과 실력을 통한 클리어를 즐기는 유저
-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순정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
세이브 제거 방지 모드 다운로드 및 설치
No Save Delete | Thunderstore - The R.E.P.O. Mod Database
No Save Delete v1.2.4
This mod for R.E.P.O. prevents save files from being deleted upon player death, allowing you to continue playing without losing progress.
thunderstore.io
10. 마무리: 당신의 선택이 게임의 리듬을 바꾼다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도전을, 어떤 사람은 힐링을, 어떤 사람은 탐험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세이브 제거 방지 모드’는 절대로 필수가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의 시간을 존중하고,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지치지 않고, 부담 없이, 오래도록 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이 모드를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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