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il Corporation - 이블 코퍼레이션 (리썰 컴퍼니 류 게임)
이번에 스팀에서 곧 출시예정인 게임이지만 데모로 풀은 게임인 이블 코퍼레이션이라는 게임입니다.
굉장히 리썰 컴퍼니가 생각나는 게임인데 게임 시작부터 리썰 컴퍼니의 냄새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번역하자면 악덕 기업인데 이름부터 꽤나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그래픽 좋은 리썰 컴퍼니라고 할 수 있는데 리썰 컴퍼니를 따라했다고 했지만 리썰 컴퍼니의 맛을 따라 올 수는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단계이고 출시 전이라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데모 기준 굉장히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장점은 그래픽이 좋다 말고는 딱히 없었으며 단점은 굉장히 많았는데 불필요한 사운드나 사운드의 범위 문제, 사운드가 부족한 문제, 괴물 퀄리티 부족, 피격받을 때의 피격받는 느낌이 없는 느낌 외 부자연스러운 여러가지 요소 등 굉장히 많았습니다.
X키로 춤도 추는 기능도 있는데 이 느낌도 리썰 컴퍼니의 느낌이 강했고 트레일러에 보면 스캔도 있는데 아직은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하게 내더라도 이 게임의 특색적인 요소를 넣는게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트레일러만 봤을 때는 굉장히 기대하고 시작했으나 게임을 시작하고 해보니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패러디하고자 냈다면 괜찮으나 패러디를 넘어 게임성까지 따라했다하기엔 굉장히 부족함)
아래는 게임 플레이 및 간단한 소개를 위해 만들었으며 게임을 플레이해보셔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굳이 플레이할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 아니라 출시하고 괜찮으면 그때 해보셔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픽이 좋은 장점을 이용해 잘 다듬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무료이니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약 5GB의 용량을 차지함)
스팀의 Evil Corporation 링크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72260/Evil_Corporation/
게임 플레이를 위해 실행한 메인 화면
첫 화면부터 리썰 컴퍼니를 모방한 느낌이 굉장히 강한데 이정도는 그럴 수 있다고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번역기를 돌린 수준이지만 한글도 있고 UI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적화 관련해서는 발적화 수준의 느낌은 아니었고 그래픽이 좋아서 단점들만 보완한다면 그렇게 나쁜 게임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리썰 컴퍼니를 모방한만큼 그래픽을 제외하면 해당 게임의 특색이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게임 플레이 영상 및 소개(부가 설명)
처음 시작하면 차량 안에서 시작하는데 리썰 컴퍼니와 틀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갔을 때는 같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차량에서 보관함과 똑같은 캐비넷이 존재하고 컴퓨터와 비슷한 행성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기와 우측에 있는 노크를 통해 운전자에게 신호를 줄 수 있었습니다.
행선지 선택 후 노크로 신호를 주면 행선지로 이동하고 데모 기준 행선지는 총 4가지가 존재합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 때는 손전등을 어디서 구매하는지 몰라 낭패를 겪었으나 베이스에 가서 손전등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1. 베이스 - 리썰 컴퍼니의 회사 건물과 동일 (물건 판매 및 도구 구매)
2. 미로 - 맵 유형 1
3. 주차 - 맵 유형 2
4. 터널 - 맵 유형 3
개인적으로 2번과 3번의 맵 유형은 성의도 없고 매우 단순했습니다.
그래도 4번 유형의 맵은 나름의 퀄리티가 있었고 그래픽이 좋다보니 더 몰입감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1. 베이스 (회사 건물과 같은 곳으로 물건 판매 및 아이템 구매 장소)
리썰 컴퍼니와 다르게 죽더라도 차 내부에 있는 스크랩이 제거되지 않습니다.
(운전자는 차에 타있는 컨셉이라 그런 것으로 보임)
다른 상호작용은 없었으며 주워온 스크랩 판매 및 내가 필요한 아이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번역은 돼 있는데 처음 번역과 다르게 이 부분이 영어인 이유는 영어가 번역기 영어라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영어로 변경한 상태이니 참고바랍니다.
구매하면 우측 Store에서 아이템이 나타나고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총 4개로
손전등, 무전기, 야구 배트(리썰 컴퍼니의 삽 포지션), 라디오(차량 내부 가구)가 있습니다.
2. 미로 (가장 처음 맵 유형으로 미로 형식을 가진 내부 유형이 있는 장소)
처음 외부는 분위기가 음습한 골목으로 그래픽이 좋다보니
이러한 부분은 오히려 리썰 컴퍼니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정도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맵 전체적으로 바닥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인데 그래픽이 좋다는 느낌을 부각하려고 전체적으로 다 넣어놓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갑툭튀 요소가 있으니 게임 플레이 시에는 조금 주의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굉장히 엉성한 느낌이 강함)
맵이 굉장히 단순한데 뭔가 엉성해서 아쉬웠습니다.
3. 주차 (두 번째 맵 유형으로 이름에 걸맞는 지역)
텍스처만 다르고 미로와 거의 유사한 느낌이 들지만 조금은 다릅니다.
다만 그렇게 다른 느낌이 없어 마찬가지로 아쉬운 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로 지역의 외부는 오히려 분위기가 있어서 기대감이 들었으나 내부에서 실망했다면 해당 지역은 외부 및 내부 전부 다듬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당 지역에서 처음으로 적을 마주했으나 퀄리티가 매우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괴물들도 맵처럼 특징이 딱히 존재한다는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4. 터널 (세 번째 맵 유형으로 가장 퀄리티가 괜찮고 특색있었음)
개인적으로 두 맵에서 실망감을 안고 있었으나 해당 맵이 내외부적으로 가장 괜찮았습니다.
괜찮다고 한 이유는 무작정 넓기만 하지 않았으며 점프를 통해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나 그래픽이 조금 더 강조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특징 가운데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아직 개발단계이므로 넘어갈 수준이었습니다.
(특정 소리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
게임의 그래픽도 중요하지만 게임성이나 세부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데모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 것이라 생각하며 해당 게임의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리썰 컴퍼니를 무작정 따라하여 이 게임만의 특색을 갖추지 못한다면 그렇게 인기를 끌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content warning 게임 역시 초반에 잠깐 인기를 끌고 식었지만 개인적으로 그 게임만의 특색을 잘 갖추어 조금이라도 차이점을 주었다 생각하여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간단하게 비슷한 게임이 나와 소개해봤는데 약 30분간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매우 부족해서 리썰 컴퍼니에 비교할 수준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데모인 점과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점, 그래픽이 좋다는 점에서 조금은 기대해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정말 괜찮게 나온다면 다시 리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